서서히 일상생활로 돌아간다. 이제 혼자서 본격적으로 아기를 돌보고 집안일을 해야하는시기이다. 그동안 집 안에만 있던 엄마는 드디어 외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오랜 외출이나 여행은 아직 무리. 가까운 수퍼에서 장을 보는 정도라면 무리가 없다. 또 남편과 함께 외식을 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이제 이부자리에서는 완전히 탈출. 한 달 정도 펴두었던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생활을 정리한다. 산후 한 달째 되는 날은 아기를 데리고 산후 1개월 검진을 받으러 병원에도 가야한다. 1개월 검진에서 일상생활로 완전히 복귀해도 된다는 의사의 지시가 떨어지면 일상생활로 돌아가도 좋다.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아기와 함께하는 시간은 즐겁게!

생후 한 달이 가까워져가는 아기는 이제 눈망울이 초롱초롱하다. 아직은 배내짓의 웃음에 불과하지만 아기와 눈을 맞추는 시간에 행복이 가득하다. 아기를 돌보는 일이 아직은 서툴지만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마음의 여유를 갖는다.


생활법은?

아기가 자는 시간을 잘 이용한다

아기가 자는 시간을 틈타 집안일을 한다. 만약 피로를 느낀다면 잠시라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로가 쌓이면 자연히 스트레스도 쌓이기 마련. 밤낮이 바뀐 아기로 인해서 피로하다면 가사일을 젖혀두고라도 아기가 자는 시간을 이용해서 엄마도 휴식을 취할 것. 심신이 피로하면 지금까지 잘 유지했던 산욕기 건강에 차질이 생기거나 모유가 원활하게 분비되지 않고, 우울증이 생기는 등의 트러블이 생기기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