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있다가도 혼자 일어나요

혼자서 몸을 지탱하고 움직이는 능력은 점점 늘어나서, 이제는 앉아있다가도 혼자 일어날 수 있죠. 손 역시 자기 의사대로 자유롭게 움직이므로, 컵을 들고 스스로 주스를 마실 수도 있구요.


너무 지저분하게 먹어요

다른 물건들과 마찬가지로 당연히 음식들 역시 훌륭한 탐색 거리가 되지요. 엄마와 아빠처럼 먹는 것을 흉내내기도 하고 이것저것 먹어보며 맛을 보려고 합니다.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고 싶으시다면, 천천히 시도해 보셔도 좋아요.
먹는 양에 비해 장난이 심하다면 일부러 쫓아다니며 먹이지는 마세요. 일정 시간동안만 먹을 수 있다는 것을 반복해서 알려주면 아기도 식사 시간에는 좀 더 자리에 앉아있을 수 있게 될 거예요.


정말 정신없이 어질러 놓네요

집안에 있는 모든 것이 신기한 아기는, 본격적으로 구석구석 탐험을 나섭니다.
아빠 엄마가 잠시라도 아기에게서 눈을 떼면 곧 집안이 엉망이 되는 것을 종종 경험하실 거예요.


말을 안 듣기까지?

이 시기는 엄마가 하지 말라는 일에는 더 궁금해하고, 관심을 갖게 되어, ‘말을 안듣는다’는 느낌을 받으실지도 몰라요. 하지만 무조건 안된다고 하기보다 아기가 안전하게 집안을 탐색하고 놀 수 있도록 환경을 조정해줘 보세요.
아기가 갖고 놀아도 되는 물건들을 주변에 놓아주고 위험한 것들은 아기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두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