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건 기본, 뛸 수도 있어요

이제는 ‘걸음마’가 수준이 아니예요. 매우 안정된 자세로, 제대로 걸으며 혼자 여기저기 잘도 돌아다닙니다. 아빠 엄마가 옆에서 조금만 봐 주면 계단을 오르는 것도 문제없고, 여전이 집안 여러 곳에 기어오르는 것을 즐기지요.


이제 슬슬 변을 가릴 수 있을 것 같죠?

물론 배변을 가리는 것은 개인차가 매우 커서 아직 준비가 안된 아기도 많아요. 그렇다고 해서 걱정은 하지 마시구요. 약 18~20개월 정도에 시작할 수 있는 신체적 조건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다고 보시면 될 거예요.
배변훈련을 강제로 하시면 절대 안된다는 것, 물론 알고 계시죠? 엉뚱한 곳에 변을 보았을 때 혼내는 방법보다는, 한 번 제대로 변을 가렸을 때 많이 칭찬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랍니다.


사용하는 단어가 부쩍 늘었어요

이 시기가 되면 이미 3-4개의 단어로 문장다운 말을 만들어 사용하지요. 평소에 엄마 아빠가 얼마나 아기에게 말을 많이 걸어주고 이야기를 들려주는가에 따라 아기의 어휘력은 상당한 차이가 난답니다.
그렇다고 지나친 자극을 주려고 하지는 마시구요, 단지 평소에 아기와 두런두런 이야기를 주고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