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가 넘치나 봐요

이제는 수시로 뛰어다니고 혼자서 바쁘게도 돌아다녀요. 발로 공을 차기도 하구요. 하지만 아직까지 손으로 공을 다루거나 제자리에서 뛰는 것은 어려워요.


때리거나 깨무는 행동을 해서 부모를 놀라게 해요

이 시기의 아기들은 자연스럽게 때리거나 입으로 깨무는 행동을 할 때가 있죠. 이것은 누구를 아프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름대로 실험을 하는 것이예요.
이 때 엄마 아빠는 ‘버릇을 고친다’는 명목으로 매를 들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해요. 아기에게 필요한 것은 “상대를 때리거나 깨무는 것은 절대 안되는 일” 임을 알도록 하는 것이죠. 조용히 타일러 주세요.


성기를 장난감처럼 자꾸 만져요

아기의 손이 가장 잘 닿는 부분이 아마 성기일거예요. 아기는 자연스럽게 만지게 되고 궁금해하며 나름대로 ‘탐색’하는 것이죠.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너무 걱정은 마세요.
단,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그러지 않도록 알려주는 것은 필요하겠죠.


엄마와 떨어지는 건 정말 싫어!

늘 자기 곁에 있던 엄마가 잠시라도 옆에 없게 되면 아기는 큰 불안감을 느끼게 되죠. 엄마가 외출하기 전 아기와 떨어지기 위해 오랜 시간 실랑이를 벌이면, 그만큼 아기는 더 슬퍼진답니다.
되도록이면 짧게 떨어져 있도록 하고 반드시 돌아온다는 확신을 주는 것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