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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5개월
나만의 몸매를 찾아서
3개월까지만 해도 빠른 속도로 늘던 몸무게가 이제는 꽤 느려져 하루에 10g정도 늘고, 키는 한
달에 약 1cm정도 자라나요. 그래서 포동포동하던 몸도 다소 말라 보이고 아기들 각자 마른형, 비만형, 큰형, 작은형 등 다양한 체형을 갖게
되지요.
손발이 튼튼해졌어요
손의 힘이 강해져서 엎어 놓으면 양손으로 윗몸을 지탱할 수 있을
정도예요. 태어났을 때부터 꼭 쥐고 있던 주먹을 어느덧 펴게 되고, 손바닥 전체로 물건을 잡을 수도 있게 되지요.
또한 발의 힘도 강해져
발을 위아래로 흔들면서 발버둥을 치거나 이불도 차버리곤 해요. 아기가 다리 힘을 기를 수 있게, 겨드랑이에 손을 끼워 바닥에서 점프를
시켜주세요. 아기도 무척 즐거워하지요?
말을 흉내내려고 하네요
앞에서 말하는 사람의 입을 유심히
지켜보기도 하고, 입을 움직이며 엄마 아빠가 하는 말을 흉내내는 시늉도 해요. 하지만 아직은 ‘아-’,’우-’ 등 모호한 소리를 많이 내지요.
좋은 건 좋고, 싫은 건 싫고!
감정 표현이 분명해지는 시기! 배가 고플 때 엄마 젖이나
우유병을 보면 눈이 커지면서 좋아하는 표정을 짓지만, 엄마가 없어지거나 손에 쥐고 있던 장난감을 빼앗으면 싫어하며 울기도 해요. 기분이 좋을 땐
손발을 흔들며 까르륵 웃기도 해, 엄마는 아기 키우는 재미를 흠뻑 느끼게 되는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