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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9개월
몸매가 확실하게 잡혔어요
몸무게가 그다지 눈에 띄게 늘지는 않았지만 키는 꾸준하게 자라서, 뒤에서 볼 때는 목이
길어진 듯 보이기도 해요. 이 시기의 아기는 몸매가 점점 확실하게 잡혀서 ‘나 크고 있어요’하는 티가 나는 때죠.
손을 잡고 한걸음씩 걸어요
체력이 부쩍 늘어서 누워 지낼 때와는 달리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죠?
이미 발육이 빠른 아기는 무엇인가 잡고 일어서고, 손을 잡아주면 한 걸음씩 발을 떼기도 해요. 엄마 아빠 발등 위에 아기 발을 올려놓고 ‘하나
둘’ 하고 걸어주면 아기는 걷는 연습을 할 수 있어요.
빨리 걷는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죠-
보행기나 아기침대를 오랫동안 사용한 아기들은 기지 않고 곧바로 걷기도 하죠. 물론 크게 걱정하실 건 없지만, 아기는 기는
동안에 근육이 단단해지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걷기 전에 많이 기어다는 것이 걸음도 씩씩하게 걸을 수 있는 한 방법이랍니다.
나도 싫은 건 싫다구요!
이 시기에는 좋고 싫은 것에 대한 표현이 확실해집니다. 아기가 하고
싶은 것을 못하거나 원하는 일을 해주지 않으면 몸을 뒤로 젖히면서 울어요. 짜증도 늘어 주위 어른들도 힘든 일이 많구요. 이런 때는 늘 안된다는
말로 일축하기 보다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 등 아기의 기분을 바꾸어주도록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