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때문에 걱정되세요?

이 시기에는 키는 계속해서 자라는 대신, 몸무게가 늘어가는 폭이 줄어들죠. 활동량이 많기도 하구요. 그래서 근육이 더욱 단단해지며 몸매가 조금씩 변해요. 예전에 비해 상체가 길어지고 어른 체형에 가까워지지 않았나요? 놀기에 바빠 잘 먹으려하지 않고 몸무게가 좀 줄어도, 많이 걱정하지는 마세요! 다 자라는 과정인걸요.


물건을 붙잡고 일어설 수 있어요

무언가를 잡고 쉽게 일어설 수 있는 아기가 많아집니다. 이미 붙잡고 일어서기를 하고 있던 아기라면, 요즘 책상이나 벽을 붙잡고 걷고 있지는 않은가요?
손을 사용하는 것도 이젠 훨씬 능숙하죠? 양쪽 손을 번갈아가면서 쓸 수 있고, 일어선 상태에서 책상 위에 있는 물건을 집기도 한답니다.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 겠지요?


기억을 할 수 있어요

운동 능력 못지않게 지능도 눈에 띄게 발달하는 때예요. 가족, 특히 엄마의 얼굴을 외우고, 엄마가 보이지 않으면 큰 소리로 찾고 울지요. 또, 아기가 보는 가운데 장난감을 상자 안에 숨기면 스스로 다시 꺼내거나 상자를 뒤집으며 찾으려고 합니다.


엄마 말도 알아들어요!

엄마가 “안 돼”라고 말하면 손을 움츠리거나 엄마의 얼굴을 보고 장난을 그만두거나 하지요.
또, 엄마가 “주세요”라고 말하면 가지고 있던 것을 엄마의 손에 건네 주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