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아 안녕^^ 엄마가 우리 사랑이에게 처음 편지를 쓰게되었어 처음에 쓰려니깐 쑥스럽고 어색한거 있지? 그래도 우리 사랑이에게 이야기하니깐 기분은 정말 좋구나~ 항상 바쁜 엄마와 늘 동행해주는 우리 사랑이가 있어서 너무 든든하고 기쁜거 있지? 벌써 4개월된 우리 사랑이 많이 컸지? 사랑이의 언니(?) 하경이랑 매일 책을 읽어주면 우리 사랑이가 얼마나 좋아하고있는지 느껴진단다. 엄마 아빠가 너무나 사랑해서 우리 사랑이를 기다렸었단다. 하경언니두 매일 엄마배를 보고 '아가있어'라구 이야기 해준단다. 나무처럼 튼튼하고 꽃처럼 아름답게 자라주길 바라고 기도한단다. 엄마 아빠두 우리 사랑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려고 노력할게 모든 아기는 천재로 태어난다고 하더라구 엄마는 우리 사랑이가 갖고있는 재능을 찾아주고 발전시키도록 돕는 엄마가 되고싶어 우리 사랑이가 세상을 사랑하고 많은 사람을 돕고 사는 사람이 되어주길 바라는데 어때? 우리 내년 4월에 만나서 더 많은 꿈을 이야기 하자꾸나^^ 사랑아 만날때까지 튼튼하게 자라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