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만 부모가 되는 준비를 하는 것은 아니다. 예비 아빠도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만만의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


출산에서의 배우자나 아빠의 역할은 무엇일까?

아빠가 병원 대기실에서 초조하게 의사의 통고를 기다리는 모습 이래로, 출산에서의 아빠의 역할은 급격히 변하였다. 오늘날 많은 남성들에게 아빠의 역할은 부인의 임신 테스트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을 때부터 시작된다. 임신한 부인을 병원에 대려 가고, 출산 교실도 등록하고... 어떤 아빠들은 이런 역할을 하는데 만족하지만, 어떤 아빠들은 그렇지 않다. 그래도 아빠가 된다고 해서 부인과 함께 분만실에 들어가려고 하는 아빠는 드물다(한 예로 어떤 예민한 아빠는 라마즈 요법을 공부하는 수업 시간에 경막상의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는데, 그만 기절을 하고 말았다). 그러나 요즘 많은 아빠들은 자신의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을 지켜 보고 싶어 한다.


이러한 역할을 하기 위해 아빠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출산 교실은 매우 중요 한다. 많은 남성들은 이 시간을 통해서 아기의 출산 과정에 대해 더욱 확실히 알게 되고, 부인을 도울 수 있는 여러 방법도 익힐 수 있다. 또한 아기를 낳으려는 병원의 규칙을 확실히 알아 두시고 신생아실을 둘러 보면서, 당신이 병원에서 어떤 방을 사용할 것인지 결정해 둔다(1인실, 2인실, 또는 다실). 남편이 진통 과정이나 분만 과정에도 참여할 것인지도 결정하고 산후 기간에서의 남편의 역할을 정해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