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월 쯤 되면서부터는 다리를 움직이다가 옷이 감기거나 배가 잘 드러나죠.
바지를 입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생후 2개월 정도가 지나게 되면 다리에 힘이 생겨 아기가 자꾸 배냇저고리나 가운 자락을 발로 걷어차게 돼요.
3개월 무렵이 되면서부터는 다리를 움직이다가 옷이 감기거나 배가 잘 드러나므로 바지를 입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바지 입히기>

바지 가랑이를 모아 잡고 다리를 한쪽씩 넣으세요
바지는 허리 고무줄이 지나치게 단단하지 않고 가랑이가 신축성이 있어 넓게 벌어지는 것을 고르세요.
그런 다음 한 손으로 아기 무릎을 잡고 바지 가랑이로 엄마 손을 넣은 다음 아기 발을 쥐고 바지 가랑이에 끼워 넣으세요.
발을 잡았으면 먼저 발목까지 입힌 다음 다른쪽 발도 넣으세요. 이때 아기의 다리를 당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손으로 아기 엉덩이를 받치고 배까지 끌어올리세요
바지 가랑이가 아기의 양쪽 다리에 모두 발목까지 끼워졌으면 한쪽 다리씩 살짝 바지를 잡아올리세요. 그런 다음 엉덩이를 한쪽 손으로 받치면서 엉덩이쪽부터 배 앞쪽까지 바지 자락을 끌어 올리세요.


<바지 벗기기>

무릎을 받치고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게 바지 가랑이를 잡아 내리세요
무릎을 꼭 받치고 다른 손으로 바지 가랑이를 잡아내려 발을 빼내세요.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바지 가랑이를 살짝 잡아당기세요. 무릎이 펴지지 않게 잘 받쳐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