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두뇌 발달 놀이!
일찍부터 하면 엄마도 안심, 아기에게도 좋죠~

갓 태어나 1개월 반까지는 아이는 자궁밖의 생활에 익숙치가 않아요. 그래서 엄마가 보기에 답답할 정도로 먹고 자고, 먹고 자고...
그러나 점차 바깥세상이라는 커다란 변화에 익숙해지고 깨어있는 시간도 늘어나게 되죠.
이럴 때 엄마는 아이랑 함께 무엇을 해야 하나?

뇌발달 연구가들에 의하면 생후 1년까지 경험과 교육 여하에 의해서 대뇌의 구성상 독특한 영향을 받는다고 해요. 또한 시각 신경 세포는 생후 2개월을 전후해서 형성되기 시작한다고 하니 시각을 자극하는 것이 이 시기에 필요하겠죠.


아기가 되어 보세요

하루 종일 누워 있는 아기, 그옆에 함께 누워서 아기가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것인지 느껴 보세요. 장소를 바꿔 보세요. 아이가 뒤집는다면 뒤집어서 고개를 들어서 바라보세요. 아기를 좀더 잘 이해하게 될 거예요. 아이에게도 늘 변화가 필요해요. 변화속에서 차이를 알며 대뇌 신경 정보전달부의 수와 신경세포의 연결이 더 많아지게 되죠.


방향 바꿔 주기 놀이

안고 있던 아기의 자세와 방향을 바꾸면 아기의 공간에 대한 지각과 균형감각을 더 잘 발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죠. 아기를 여러 가지 다른 자세와 방향으로 안으면서 자장가나 동요를 불러주세요.


자전거놀이

아이를 편안하게 눕힌 후 <자전거>노래를 불러 주면서 자전거를 타듯이 움직여 보세요. 아이가 저항하면 무리해서 하지는 마세요.


아기에게 말걸기

엄마가 하고 있는 모든 일을 아기에게 말해 주세요. 설거지를 하면서 옷을 갈아 입으면서 빨래를 개면서 하는 일을 *자세하게* 이야기해주세요.
때로 시를 암송하고 자장가를 불러 주세요. 때떄로 목소리를 바꾸어 보세요. 높은 소리로,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듯이, 입을 오무려서 내는 소리로 말해보세요.


모두 쉽고 간단하지만 엄마, 아빠의 애정어린 태도와 목소리가 아이의 두되발달에 꼭 필요한 자양분이 된다는 사실. 작은 일이지만 아이에겐 매우 소중한 체험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