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어나고 발목도 압박감이..

아기의 머리가 골반 아래로 내려오기 때문에 한결 압박감이 덜해집니다.
반면 방광이 압박을 받기 때문에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늘고 발목에 압박감을 느끼기도 해요.
자궁의 수축에 의해 배가 땡땡해지는 느낌이 드는 때가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37주 이후면 언제든 세상 밖으로 나와도?
( 아기 신장 48-51cm 체중 2900-3400g 정도)

36주가 넘어서면 태아는 내장 기능도 원활해지고 근육도 제법 발달해 있어요. 감염에 대한 저항력도 강해져서 37주 이후에는 언제 태어나도 문제없는 상태가 됩니다.


성생활에 주의를...

입원할 때 병원에 가지고 갈 짐을 미리 준비해둡니다. 출산은 언제 어디서 시작할지 모르므로 미리 준비를 해두세요. 예정일이 가까워지면 주 1회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휴식을 충분히 취해 출산할 수 있는 체력을 길러두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후기에 이르면 성생활은 절대로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양수가 터졌거나 다량의 출혈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언제라도 입원할 수 있도록 입원 용품이나 연락처, 교통 편을 확인하여 두세요.


완벽한 출산준비를...

초산일 경우 언제 출산이 시작될지 몰라 걱정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체로 출산은 이슬이 비치고 난 직후나 2-3일 안에 진통이 시작됨으로써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처음 진통은 불규칙하게 시작하다가 규칙적인 진통으로 바뀌고 진통간격이 거의 없어질 정도가 되어야 자궁구가 완전히 열리고 아기가 산도를 빠져 나오게 됩니다.


안전한 출산을 위한 태아 안전검사

안전한 출산을 위해 출산 전 태아 안전검사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태아가 태어날 때 받는 압력과 스트레스를 얼마나 견딜 수 있나 체크하는 것인데요.
검사 방법은 진통계와 심장 박동계를 조합한 분만 감시 장치를 산모의 배 위에 장치하여 태아가 움직일 때나 자궁의 수축이 있을 때 태아의 심장 박동수를 살피는 것입니다.
태아가 움직일 때는 심장 박동수가 늘어나는 것이 정상인데요, 만약 변화가 없다면 예비력이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옆으로 누워 약 30분 정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