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독증은 비교적 심각한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산모들이 걸릴 확률이 높다. 그러면 특히 임신 중둑증에 걸릴 확률이 높은 임신부는 어떤 타입일까? 나는 혹시 이 항목에 포함되지는 않는가 체크해 보고 미리미리 대처 방법을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


고령 초산인 사람

경산부보다는 초산부, 특히 35세 이상 고령 초산부가 걸리기 쉽다. 나이를 먹을수록 혈관이 노화해 고혈압이나 신장병에 잘 걸리기 때문이다.


쌍둥이를 가진 사람

쌍둥이를 가진 사람은 정상적인 임신부에 비해 2~3배 높은 비율로 임신 중독증에 걸린다.


고혈압인 사람

평소에 혈압이 높은 사람이 임신하면 세 명에 한 명 꼴로 임신 중독증이 나타난다. 또 임신부 자신이 고혈압이 아니더라도 집안에 고혈압이나 뇌졸증으로 사망한 사람이 많은 경우에도 임신 중독증이 잘 나타난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

임신하면 건강한 사람이라도 당뇨병이 생기기 쉬운데 특히 비만인 경우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당뇨병에 걸리면 태아가 거대아가 되기 쉽고 그 때문에 신장이나 심장에 부담이 커져 임신 중독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만인 사람

살이 찌면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몸이 뚱뚱한 임신부는 정상 임신부보다 임신 중독증에 걸리기 쉽다.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

임신 전에 신장 질환이 있던 사람은 임신 후 신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더 악화할 우려가 있다. 특히 임신 중독증은 신장과 관련이 많기 때문에 신장병이 있는 임신부는 임신 중독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임신 중독증에 걸린 적이 있는 임신부

초산 때 임신 중독증에 걸린 경산부가 다시 임신 중독증에 걸릴 확률은 50%가 넘는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임신 중에는 몸과 마음이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심리적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사람은 임신 중독증 발생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