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허리는 편안하고 아기에겐 안전한 임신부 생활 속 자세. 몸무게가 늘어나면서 관절이나 허리 등에 무리가 가는 것이 정상이다. 이럴 때 일수록 일상 생활 속의 안전하고 바른 자세들이 앞으로 있을 출산을 위해 중요하다. 가사일을 하면서도 현명하게...


서 있을 때

다리를 벌리고 선다
다리를 약간 벌린 상태에서 양쪽 다리에 체중을 나누어 싣는다. 오래 서 있게 될 경우에는 한쪽 다리를 약간 앞쪽으로 내밀고 체중을 옮겨 실으면 편하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천천히 난간을 잡고 이동한다
손으로 난간을 잡고 허리를 곧게 펴면서 천천히 다리를 앞쪽으로 옮긴다. 후기에는 두 걸음에 한 계단씩 오르내리는 것이 안전하다.


걸레질할 때

무릎을 꿇고 엎드려서 닦는다
무릎을 끓고 엎드린 후 허리를 수평으로 유지하면서 걸레질한다. 쭈그리고 앉아서 하면 허리를 움직여야 하므로 상당히 피곤한다.


의자에 앉을 때

허리를 펴고 깊숙이 앉는다
의자를 바짝 끌어당기면서 엉덩이를 깊숙이 넣어 앉는다. 허리는 곧게 펴고 무릎은 직각이 되어야 편하므로 높은 의자는 피한다.


누울 때

옆으로 누워 한쪽 다리를 구부린다
엎드리거나 바로 눕는 것보다 옆으로 눕는 것이 편하다. 그리고 한쪽 다리를 구부려 쿠션 위에 올려놓거나 긴 쿠션을 이용해 팔도 함께 올려놓는다.


누웠다 일어날 때

몸을 옆으로 돌려 상반신을 일으킨다
먼저 몸을 옆으로 돌리고, 두 팔로 바닥을 짚은 뒤 상반신을 일으키면서 무릎을 세워 천천히 일어난다. 허리 외 배에 힘을 주지 않도록 한다.


다리미질할 때

팔꿈치 높이 작업대에서 한다
팔꿈치 높이 다리미질대에서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높이가 적당한 다리미질대가 없을 때에는 식탁에 올려놓고 한다.


물건을 들어 올릴 때

허리를 펴고 무릎을 구부린다
한쪽 무릎을 구부리고 앉아서 물건을 든 뒤 무릎을 펴고 일어선다. 이 때 허리는 구부리지 않도록 한다. 서서 허리를 굽혀 물건을 들어올리는 것도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