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유일한 표현 수단 – 바로 울음! 배고파도, 졸려도, 아파도...그래도 울음 소리를 잘 들어보면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답니다.


울음 소리로 이야기해요

‘응애응애~’ 아기는 배가 고파도 울고, 아파도 울고, 졸려도 울고...
말 못하는 아기는 엄마에게 뭔가 말을 하고 싶어도 울음으로 밖에 표현할 수 없어요. 말이 어른들의 의사 표현 수단이듯이 울음은 아기의 의사 표현 수단인 셈이지요. 그러니 아기의 울음을 뜻을 잘 파악하면 아기 보기가 한결 쉽겠죠?


상황에 따라 다르게 울어요

? 배가 고플 때
칭얼거리기 시작해서 소리를 지르며 울어요. 먹을 것을 줄 때까지 계속 해서 울어대고요.

? 배가 아플 때
다리를 배에 붙이고 자지러지듯이 울고 안거나 업어도 그치지 않고 심하게 울어요. 이때는 배를 따뜻하게 해 주고, 따뜻한 물을 먹이거나 병원에 데리고 가 보는 것이 좋아요.

? 목이 마를 때
울부짖으며 땀을 흘리고요.

? 아플 때
날카로운 괴성을 질러대지요.

? 피곤할 때
짜증스럽게 울고 화가 난 듯 보이지요.

? 기저귀가 젖었을 때
불평하듯 찔끔찔끔 짧게 울어요. 몹시 불편해서 찡찡거리듯 짧게 우는 거지요.

? 졸릴 때
칭얼대다가 엄마에게 눈을 비비며 울어요.

? 엄마에게 안기고 싶을 때
보채듯이 울다가 들어주지 않으면 높은 소리로 울어요. 이럴 때는 아기를 안고 자장가를 불러 주며 노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

아기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어느 정도 도움이 되셨는지요?
오늘밤부터는 우리 아기의 울음 소리에 귀기울여 아기가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잘 알아봐야겠지요? 울음소리를 파악하면 아기 돌보기가 두 배로 쉬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