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코성형

코성형

코성형

건강정보

  • 의학정보
  • 건강칼럼
  • 건강강좌
  • 관련질환
  • 이럴땐이렇게
  • 임신&출산
  • 태교
  • 육아
  • 의학동영상
  • 진료안내 : 평일 am9:00~pm8:00 , 토요일 am9:00~pm1:00, 공휴일 am 9:00~pm1:00
  • 미즈베베 고객센터 063-840-5000

임신&출산

건강정보>임신&출산

등록시 입력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비밀번호 입력

제목

아기의 존재를 느낄 수 있는 태동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1417
등록일2014-02-19 오후 11:27:51
구분임신_임신의증상

아기와 엄마의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해 주는 것이 바로 태동. 이전까지는 임신 사실을 잘 느끼지 못하다가 태동이 시작되면서 아기를 더욱 가까이 느끼게 되었다는 임신부가 많을 정도로 태동은 엄마와 아기의 관계를 단단하게 해준다.


시작 시기

꼼질꼼질 통통…뱃속에서 물방울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바로 태동의 시작이지만 아기가 보내는 신호를 금방 알아차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태동이 시작하는 시기 역시 제각각. 보통 임신 20주를 전후해서 느끼게 되는데, 이 때가 전체 임신 기간 중 대개 한가운데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피하 지방이 적은 사람이나 경산부는 태동을 빨리 느낀다. 태아는 처음에는 몸을 실룩이는 정도로 약간씩 움직이다가 10주째부터는 손발을 움직이고 15주가 되면 입도 움직일 수 있다. 그리고 16주 정도부터는 양수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기 시작하여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임신부가 태아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느낌

첫 느낌은 작고 딱딱한 공이 물 위에 둥실 떠 있는 것 같다. 하루에도 몇 번씩 태동을 느낀다면 그만큼 아기가 건강하다는 증거. 어른과 마찬가지로 아기도 뱃속에서 자고 깨는데, 이는 20~40분 간격으로 반복된다. 태동은 아기가 깨어 있을 때 느끼는 데, 낮보다는 밤에 더 잘 움직인다. 아기가 잠에서 깨어나 몸을 틀거나 머리와 엉덩이 방향을 반대
바꿀 때 움직임이 크며 엄마가 음식을 먹은 후에도 많이 움직인다. 음식물이 소화될 때 위와 장에서 소리가 나는데 태아가 이 소리를 듣고 반응하기 때문.
처음에는 배 아래쪽이 콩콩거리거나 지렁이가 기어가는 것처럼 근질거리는 느낌이 들다가 임신 6~7개월이 되면 더 넓은 범위에서 태동을 느낄 수 있다. 이 때 태아는 엄마의 배꼽 위에까지 올라와 있는데, 몸을 약간 오므린 상태에서 팔다리를 구부리거나 펴기도 하고 목이나 손을 움직여 보기도 한다.
임신 8개월이 되면 회전을 하던 태아는 이제 머리를 아래로 향해 자리를 잡는다. 발이 위쪽으로 가 엄마의 가슴 아래를 차게 되며 근육이 생겨 제법 태동이 강하게 느껴진다. 임신 9개월이 되면 눈으로 보아도 알 수 있을 정도로 태동이 활발하고 움직임이 크다. 임신 10개월에 들어서면 신경 기관의 발달로 태내에서 재채기를 해 임신부가 놀라기도 한다. 출산이 가까워지면 태동이 줄어드는데 이는 태아가 골반 속으로 내려가기 때문이다. 태동이 전보다 약해지거나 줄어들면 분만이 가까워졌다는 신호. 하지만 개인에 따라서는 예정일이 되어도 태동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태동의 강도와 횟수

엄마가 느끼는 단위 시간당 태동을 자각 태동이라고 하는데, 이 자각 태동 횟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태아는 건강하다고 한다. 분만 전에는 태동계가 붙은 분만 감시 장치를 이용하여 작가 태동 횟수와 아기가 움직일 때마다 증가하는 심장 박동 수로 건강 상태를 검사하기도 한다. 태동이 많은 것은 그만큼 아기가 건강하다는 증거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유난히 태동이 심하거나 태동을 느낄 수 없다면 문제가 된다.
임신 중기까지 검진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 태동이 그다지 느껴지지 않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임신 30주에 태동이 극단적으로 약해지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어제까지는 잘 움직이다가 오늘은 한 번도 태동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바로 진찰을 받아야 한다. 뱃속 아기에게 산소와 영양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거나 태아가 자궁 안에서 사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상하다고 생각되면 조용히 배에 손을 대고 한 시간에 몇 회 정도 태동이 있는가 확인해 본다. 태동이 강하고 약한 정도보다는 평소 움직임에 비해 어떤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