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 인

아이들의 2~5%가 경험하는 열성경련은 대개 6개월에서 4세 사이에 일어난다. 열이 심하게 올라 뇌가 흥분하면 그것이 근육에 전달되어 전신경련을 일으키는 병이다. 감기, 편도선염 등으로 인해 고열로 인해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체질적인 요소가 큰것으로 알려지는데 부모가 어렸을 때 경련을 일으킨 경험이 있다면 그 자녀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2. 증 상

아이의 몸이 빳빳해지면서 의식을 잃어버린다. 대개 1~3분 정도 경련을 하고 길어도 10분이내에 진정된다. 그 이후에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원상태로 돌아온다.

3. 치 료

열성결련이 일어나면 우선 열을 내리는 것이 급선무다. 옷을 벗기고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줘야 한다. 아이가 경련을 일으키는 동안 아이를 흔들거나 큰소리로 부르고, 팔다리를 주무르는 행동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주변에 아이가 부딪혀서 다칠만한 날카로운 가구나 그릇 등을 치우는게 좋다. 옷은 풀어서 편안한 상태로 해 주고 가만히 눕혀둔다. 경련이 끝난 다음에는 서둘러서 전문의에게 보여줘야 한다.

4. 주의할점

경련을 하는 동안 토할 때는 침이나 이물질이 기관지로 들어가지 않도록 고개를 옆으로 돌려줘야 한다.